충북교육청 직원들이 노란리본 배지를 달아보고 있다. (사진제공=충북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은 3년여만에 들려온 세월호 인양 소식에 참사 희생자들을 잊지 않기 위한 배지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도교육청은 24일 본청 직원들 중 희망자에 한해 세월호 노란리본 배지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노란리본 배지를 구매한 직원들은 350여명으로, 자비로 배지를 구매했다.  

도교육청은 참사 3주기가 되는 오는 4월16일까지를 배지 다는 기간으로 정하고, 자율적 의사에 따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영혼의 별이 된 아이들의 추모를 넘어 배지 패용을 통해 다시는 이 같은 비극과 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기원함과 동시에 안전에 대한 염원, 우리의 노력을 다짐하는 상징의 표시가 됐으면 한다”고 배지 달기 운동의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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