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식 테이프커팅 모습

한국교육개발원은 20일 충북혁신도시 내 신청사에서 ‘진천시대 개막’을 알리는 개청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에 부지면적 2만4000㎡, 건축연면적 2만5816㎡로 74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5년 8월 착공돼 올해 2월 이전을 완료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진천 신청사는 ‘초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 실현을 위한 설계로 미래형 건축물로 주목받고 있다.

김재춘 원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글로벌 교육정책 연구기관의 명성을 한 차원 높이게 됐다”며 “개인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1972년 설립돼 전통과 현실에 맞는 새로운 교육체제를 만들어 내고 앞선 교육 정책과 제도를 개발하고 있다.

국가교육의 선도적 대안을 제시해 교육의 기틀을 바로 잡고 학교 교육의 질을 높여 국가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한국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개청식에는 오균 국무조정실 1차장, 이영 교육부 차관, 교육계 원로,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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