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2동 방문단의 기념사진.(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 음성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2동 주민자치회의 초청으로 지난 28일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을 방문했다.

이날 음성읍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 박태규 음성읍장 등 40여 명은 송도2동을 방문해 주민총회와 마을축제를 둘러보았다.

이날 송도2동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이 발굴하고 선정한 마을자치계획을 전국 최초로 전자투표를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총회 후 펼쳐진 어울림한마당 축제에서는 모든 세대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와 체험형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관람했다.

음성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행사에서 자매결연 농특산물 직판장 부스를 운영해 농가에서 재배한 복숭아, 건고추 등을 송도2동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신이섭 음성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송도2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놀라웠다”며 “음성읍 주민자치위원회도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주민자치가 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관무 송도2동 주민자치회장은 “음성의 농특산물은 우리 동민들에게도 인기가 높은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직거래장터에서 믿고 살 수 있어 기대가 높다”면서 “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미래 지향적 동반자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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