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도는 장애인공무원에 대한 승진심사 우대 등 인사관리·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공직운영 계획'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장애인공무원의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각 부서에 균형 배치하고, 사전에 희망보직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애로사항 등 해소를 위해 상·하반기 1회 이상 부서장 상담을 갖고, 행정국장·총무과장과는 매달 1회 비공개로 정기 인사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장애인공무원 특성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장기교육 훈련 대상자 선발 때 우선 고려 등 교육훈련도 적극 지원한다.

중증장애가 있는 공무원은 경력 등을 전수조사해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전문성 강화를 돕는다.

근무평정·승진심사 때 비장애인과 동일한 조건이면 장애인공무원을 우대하고, 희망부서에도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전수점검, 인식개선 교육, 보조공학기기·장비 지원 활성화로 장애인공무원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안석영 행정국장은 "장애인 공직운영 제도 개선을 통해 장애인공무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직무에 전념하며, 조직 화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사회통합에도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뉴스1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