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를 방문한 대소초=인도네시아 교류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음성군청)

대소초등학교와 자매학교인 인도네시아 반둥 카랑바우랑 초등학교 교류단 15명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 23일 음성군청을 방문했다.

대소초는 글로벌 리더십 함양 교육의 일환으로 음성군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받아 국제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류단은 조병옥 음성군수와 면담을 한 후, 원남면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기획 전시전을 관람하고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조병옥 군수는 “제8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대소초의 국제교류 활동 사업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소초 이상국 교장은 먼저 “교류 학생들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음성군에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자매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8일 입국한 인도네시아 교류단은 대소초 학생들과 함께 전통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견학한 후, 26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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