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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석, 음성예총 집중 포화 VS 예총 "의혹 부풀리기, 허탈한 심정"<음성의소리> 음성군의회 서효석 의원, 문화체육과 행감 질의
  • 영상/허진 기자. 글/고병택 기자
  • 승인 2019.11.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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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정례회 모습(원내는 서효석 의원)

제318회 음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26일 시작된 가운데, 2일차 문화체육과 행감에서는 음성품바축제와 관련 음성예총을 향해 집중 포화가 쏟아졌다.

서효석 의원은 이날 약 2시간에 걸쳐 품바축제 전반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서 의원은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먼저 “품바축제에는 관내 60여개가 넘는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참여단체들의 건의 및 보완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날 집중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 의원은 “매년 꽃동네에서 1억원을 후원한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 보조금과 후원금을 정확히 구분해서 지출해야 한다. 시정할 부분은 시정하고,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서효석 의원의 이날 행감 질의 모습은 음성군의회 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관내에 이슈를 던졌다.

그러나 이날 행감은 음성품바축제 주관단체인 음성예총 실무 담당자들은 출석하지 않은 채 문화체육과 공무원들만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때문에 서효석 의원의 질의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음성예총 신재흥 회장은 “예총은 품바축제를 위해 헌신해 왔다. 오늘 행감을 지켜보면서 착잡한 마음을 버릴 수 가 없다. 마치 예총이 비리의 온상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소지도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신 회장은 “사무적인 미비사항에 대한 지적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집행비용, 사용처 등과 관련된 지적은 의혹 부풀리기로 비쳐질 수 있을 정도로 심하다. 허탈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총의 입장을 단호하게 전달해 나가겠다. 이번 행감이 특정인이나 특정단체를 겨냥한 행감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의회는 관련된 내용에 대해 오는 3~4일 이틀간 예총 실무담당자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서효석 의원의 이날 주요 질의 및 음성예총의 반박 내용을 질의답변 형식으로 편집했다.

<영상에서 정지된 일부 화면은 음성녹음된 부분입니다>

지난 22일부터 5일간 펼쳐졌던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현장. 

서효석 의원 : 품바축제와 설성문화제의 전기시설설치비가 동일한 1700만원으로 책정된 이유?

음성예총 : 올해는 업체측과 사전협의를 거쳐 100만원을 인상시켰다. 설성문화제에 비해 규모가 더 큰 축제에서 같은 비용을 쓴 것은 아껴 쓴 결과이다. 지적받을 사항이 아니다.

서효석 의원 : 이벤트 계약 체결시 선급금을 행사 전에 지급하지 않은 이유와 15일 이전에 지급되지 않은 이유?

음성예총 : 요청한 업체는 모두 지급했으나, 요청하지 않은 업체는 행사 후 일괄 지급 처리했다. 가능한 15일 이내에 정산해야 하지만 업체측의 서류 미비 등으로 지연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서효석 의원 : 보조금 관련 표준계약서 작성 등 사무 처리가 미비하다.

음성예총 : 지적에 대해 수긍한다. 앞으로 더 철저하게 사무를 챙겨 나가겠다.

서효석 의원 : 품의서가 같은 날짜에 일괄 작성된 이유?

음성예총 : 약 200개의 품의서를 작업해야 하는데 매 건마다 처리하기에는 2명의 인력으로는 텃없이 부족하다.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서효석 의원 : 계약서, 견적서, 청구서, 납품서 등의 서류양식이 똑같은 이유?

음성예총 : 업체간 서류를 공유하면서 생긴 일로 알고 있다. 예총과는 관계가 없다.

서효석 의원 : 행사 후 철거된 시설물 보관창고 주소에 A이벤트회사가 같은 주소를 쓰고 있는 이유?

음성예총 : 철거된 시설물 보관창고는 다음해 행사를 위해 1년 기한으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건물주와 직접 계약한 사항이다. 이벤트회사가 왜 같은 주소를 쓰고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서효석 의원 : 철거비용 550만원을 꽃동네 후원금으로 지출된 경위는?

음성예총 : 당초 예산으로는 부족해서 후원금으로 처리했고, 꽃동네에 후원금 정산 처리를 해 주었다.

서효석 의원 : 품바왕 선발대회 순위가 변경된 이유?

음성예총 : 당초 6등이었던 참가자가 결선을 포기하면서 생긴 일이다. 7등이었던 참가자가 자동 진출하게 됐다.

서효석 의원 : 지난해 5월 설립된 품바문화연구소 주소를 예총이 위탁 관리하고 있는 품바재생예술촌 주소로 쓰는 게 적절한가?

음성예총 : 품바문화연구소는 음성품바축제의 정체성 확립과 자료발굴, 축제활성화 등을 연구하는 단체이다. 특히 재생예술촌 위탁 심의 과정에 포함된 단체이다. 그래서 같은 주소를 쓰게 됐다.

서효석 의원 : 품바문화연구소에 지급된 200만원에 대한 용도와 적절성 여부는?

음성예총 : 꽃동네는 매년 1억원을 후원해 주고 있다. 지급된 200만원은 올해 20주년 기념사업으로 발간된 품바백서 취재비용이다. 꽃동네 후원금에서 지급했다.

영상/허진 기자. 글/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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