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동신문고가 지난 6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마무리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는 전국을 순회하며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처분에 관한 지역 주민의 고충이나 불편의견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처리해 주는 제도이다.

이날 이동신문고 민원 상담은 행정, 주택건축, 도로, 복지 등 각 분야에 대해 이루어졌다.

총 상담 건수는 47건으로, 매서운 한파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우려에도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으러 온 민원인들은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 상담을 받았지만 소통에 문제는 없었다”며 “상담 조사관들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고충 및 법률문제 등에 대한 해법 또는 대안을 찾아줘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신문고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고충이 다소 해소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고충 민원 해소를 위해 군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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