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63명 증가한 3만17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6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27명(해외 5명), 부산 2명, 대구 1명, 인천 29명(해외 1명), 광주 4명, 경기 62명(해외 11명), 강원 24명, 충북 2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전남 14명, 경북 7명(해외 3명), 경남 18명 ,제주 2명, 검역과정 23명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음성군 A고등학교 원격수업 기간을 오는 27일까지 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A고교에서는 지난 18일 같은 반 B군(충북 220번)과 C군(충북 222번)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 375명을 검사했는데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교육당국은 자가격리하는 학생이 27명에 달해 A고교 인근 학교 초등학교 2곳은 23일까지, 중학교 1곳은 24일까지 원격수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C군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이 있는 충주 D고등학교도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음성지역에서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14명(진천19번 확진자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20일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교육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본 뒤 등교수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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