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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관내 코로나19 32번째 확진자가 12월 2일 오전5시에 발생했다. 지난달 19일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 14일만이다.

이번 32번 확진자는 3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2월1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충북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이날 오전5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31번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소면 소재 B씨(음성군28번)의 회사동료이다.

32번 확진자는 31번 확진자와 부인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해제 전 검사결과 확진이 확인됐다.

특이증상은 없었으며, 일반인과 접촉한 이동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없다.

이로써 음성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총 34명(진천군19번, 대전455번 포함)으로 늘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음성군보건소(☎043-871-2181~5)와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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