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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대소면 소재 A회사에서 6일 오전 외국인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음성군281번)

30대 베트남 국적의 이 확진자는 전날 집단확진자가 발생한 대소면 유리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2명(음성군271, 274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두통, 인후통, 발열증세가 나타났고,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결핵연구원 검사결과 6일 오전 7시3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2명의 외국인 동료와 함께 A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해 왔다. 이 회사의 직원은 총 14명(내국인 7명 / 외국인 7명)이다.

A회사는 지난 4~5일 이틀간 17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리제조업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재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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