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모습(사진제공=음성소방서)

지난 1일 오후 5시 36분경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A풀라스티용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했던 화재가, 13시간여 만인 2일 오전 7시경 완진됐다.

이번 불은 지난 1일 저녁 10시 55분경부터 불길이 잡히기 시작해, 현재 잔불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화재진압에는 소방대원 328명 장비 58대 등이 투입됐다.

이날 불로 공장 4개동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2억 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직원 한 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 조치됐다.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현장 모습(사진제공=음성소방서)

앞서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인근 A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1일 오후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공장직원 한 명(남)이 화상을 입고, 급히 금왕태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직원은 이후 충주건대병원으로 재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주변 야산으로 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헬기 2대를 동원, 긴급진화 작업에 나섰다.

음성군도 이날 6시 30분경 긴급안내문자를 통해 해당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진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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