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열린 음성관광두레 발대식 모습(사진제공=음성군청)

이아리PD

음성관광두레 이아리PD가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전국관광두레 평가에서 우수PD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21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사업 1차년도 평가 결과 전국 50개 지역 중 음성군 이아리PD는 90점 이상의 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평가 항목은 공동체성(공감대 형성, 공동체 활성화, 역량 강화), 지역성(비전 공유, 지역 참여, 지역협력), 지속가능성(사업계획 적절성, 주민사업체 발굴/유지, 주민사업체 육성 등) 등 3가지 지표이다.

2021년은 음성군에 관광두레 사업이 시작된 첫해로 관광두레사업 홍보와 신규 주민사업체 발굴에 주력한 한 해였다

지난달 전국관광두레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잼토리(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관광두레는 지난 3월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5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총 18개 후보 조직의 사업 신청을 받아 10월 최종적으로 5개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 

주민사업체는 △솔부엉이캠핑장(숙박) △생생마을여행사(주민여행사) △주전부리제작소(식음) △잼토리(주민여행사) △꽃동네제빵소(식음) 등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전국관광두레 스토리공모전에서 잼토리(주민여행사)가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관광두레 사업설명회 모습(사진제공=음성군청)

이아리 PD는 “시작은 혼자였지만 이제는 든든한 5개의 주민사업체가 함께 하고 있다”며 “2021년은 한국관광공사, 음성군의 지원과 협력으로 음성지역관광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주민사업체의 특성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 파일럿 등으로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조직의 수익창출과 사업성장을 목표로 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지역관광에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며 다른 주민사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음성군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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