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한 친환경농업인교육관 전경(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다음달 18일까지 친환경농업 교육관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올해 영농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발생했던 영농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며 새로운 농업기술을 농업인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벼, 수박, 멜론, 복숭아, 방울토마토, 양봉, 고추, 사과, 화훼, 토양, 작물보호제 등 품목별 11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열리는 친환경농업 교육관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앞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2층, 연면적 1499.71㎡로 296석의 극장식교육장, 대교육장, 소교육장, 회의실, 사무실, 휴게실 등을 갖춘 지난해 11월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신축한 친환경농업인교육관 내부 강의실 모습(제공=음성군청)

군 농업기술센터 이순찬 소장은 “그동안 변변한 교육장이 없어 센터 내 회의실을 교육장으로 운영해 왔으나, 점점 증가하는 농업인 교육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며 “올해부터 농업인을 위한 제대로 된 교육장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영농계획을 수립하게 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교육생들은 사전신청서와 함께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할 수 있는 종이증명서 또는 전자증명서(coov앱)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비대면 교육 과정인 농업경영과정은 스마트폰, PC 등을 통해 유튜브(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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