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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전, 음성군에서 25명이 추가 확진됐다.(음성1703번~1727번)

지난달 26일 25명, 27일 26명, 28일 29명. 29일 21명, 30일 19명, 31일 18명, 1일 34명을 포함 8일간 누적 확진자수 197명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동이 많았던 설 연휴가 끝나고 검사수가 늘어나면, 신규 확진자의 수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2월 한 달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지역사회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우려되는 등 방역망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날 확진자의 거주지별로는 음성읍 5, 생극면 3, 금왕읍 2, 삼성면 2, 대소면 2, 감곡면 1, 맹동면 1, 타지역 9명(청주시 1, 충주시 1, 충남 보령군 1, 경기 수원시 · 평택시 · 시흥시 · 용인시 각 1명, 서울 강북구 · 송파구 각 1명) 등이다.

최종 조사결과, 내국인 17명, 외국인은 8명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9명이다.

감염경로는 선행확진자 접촉 14명, 감염경로 미상 9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2명 등으로, 13명은 열, 기침, 인후통, 두통 증상이 있었으며, 나머지 12명의 확진자는 무증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 방문 또는 초청을 특별히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선제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음성군보건소)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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