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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유행이 가속화되면서, 음성군의 확진자도 연일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209명, 27일 241명, 28일 226명, 1일 355명, 2일 275명, 3일 348명 등 6일만에 1,654명을 기록하는 등 무서운 확산속도를 보이고 있다. 

감염확산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지역사회 곳곳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누적확진자는 5,600명을 넘어 6,000명에 근접했다.

특히 음성읍과 금왕읍의 확산세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음성읍은 24일 60, 25일 59, 26일 57, 27일 63, 28일 49, 1일 83, 2일 84, 3일 78명 등 최근 8일간 533명이 신규 확진됐다.

금왕읍은 같은 기간 534명이 추가됐다. 2개 지역의 8일간 누적확진자 수를 합치면 총 1,067명이다.  

음성군에서 3일 348명이 추가 확진됐다.(음성5318번~5665번)

거주지별로는 금왕읍 95, 음성읍 78,  대소면 55, 맹동면 36, 생극면 26, 삼성면 18, 감곡면 5, 소이면 3, 원남면 2명 등이다. 타시군 확진자는 30명이다.

영유아 및 10대는 각각 35명, 43명 등 총 78명이다. 

60대 35명, 70대 23명, 80대 이상 15명 등 고령층 확진사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23건이다.

현재 이들에 대한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 방문 또는 초청을 특별히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선제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제공=음성군보건소)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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