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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 11일 역대 최다인 567명이 추가 확진됐다.(음성8247번~8813번)

8일 532명, 9일 376명, 10일 370명을 포함 4일새 1,845명이 신규확진됐다. 누적확진자 수도 8,000명대 후반을 훨씬 넘어 9,000명대에 육박하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을 고비로, 다음주 1만명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회색빛 전망이 나온다.

거주지별로는 금왕읍 112, 음성읍 109, 맹동면 102, 대소면 96, 생극면 46, 삼성면 30, 소이면 19, 원남면 12, 감곡면 6명 등이다. 타시군 거주자는 35명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96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94명으로 뒤를 이었다.

영유아 및 10대 확진자의 확산세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영유아는 65명, 10대는 5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밖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8곳 사회복지시설에서 76명, 병원발 추가 확진사례도 31건이다. 

현재 이들에 대한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 방문 또는 초청을 특별히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선제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일 기준 음성군 내 재택치료자는 모두 1847명으로 일반관리군이 1529명, 고위험 집중관리군은 31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망자는 지난 4, 5일 각각 1명씩 추가되면서, 누적 15명으로 늘어났다.

(자료제공=음성군보건소)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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