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로 회전교차로 경관조명 설치 모습(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이 지역 내 회전교차로 등 교통섬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시가지 내 회전교차로, 일반교차로 등의 교통섬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 안전사고 예방 효과와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군은 기존 교차로의 어두운 분위기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 주행 차량의 안전 등을 고려해 밝기를 최소화한 은은한 조명으로 군 캐릭터가 새겨진 LED 조명등을 설치했다.

설치 위치는 △음성읍 반기문로 △금왕읍 숫돌고개 △맹동면 예다음3차 △대소면 삼정리 등 회전교차로 4개소 등이다.

또 △음성읍 중앙사거리 △금왕읍 산단삼거리 △금왕읍 용계사거리 △맹동면 임대산단 입구 △대소면 오산사거리 △대소면 서울연합의원 △삼성면 김정삼거리 △감곡면 농협 앞 등 일반교차로 8개소로 총 12개소다.

맹동산업단지 교통섬 경관조명 설치 모습(사진제공=음성군청)

군은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지역 분위기 조성은 물론 특히 야간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통섬 경관조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시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줘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주민들의 추가 수요에 따라 거리 경관 조성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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