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환 충북지사, 김명규 경제부지사/뉴스1DB

김명규 14대 충북도 경제부지사(48)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식에서 "코로나 재확산과 함께 물가와 금리가 치솟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민생문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가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는 대응 방향과 추진 전략을 보다 냉정히 가다듬고, 긴 호흡으로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음성에서 태어난 김 부지사는 청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노팀험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42회 행정고시 재경직 수석으로 합격해 2000년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장과 행정예산과장 등을 지냈다. OECD에서 이코노미스트로 3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실무위원으로 파견돼 국정과제 조율 업무 등을 수행하는 등 정책기회과 예산, 금융 등을 두루 경험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평가된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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