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현재 지방소멸 및 청년 유출, 초저출산과 고령화의 상황에서 서울 강남공화국으로 가고 있다”

“온전한 자치 및 분권시대, 전국균형발전,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신문이 지역을 선도해야 한다”

“지역신문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집 철학과 방향을 확실히 하고, 지역의 트렌드를 파악해 보도해야 한다”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는 풀뿌리 지역언론에서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바른지역언론연대 서귀포 세미나 참석자들./제공=바른지역언론연대

사설/

갈 길 잃은 항로, 표지를 밝히고 있는 전국 51개 지역언론 ‘바른지역언론연대’를 소개한다.

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 · 회장 최종길)는 ‘바른언론’을 주창하는 풀뿌리 언론사들의 언론개혁 모임으로, 지난 1996년 4월20일 전국 18개 지역신문사가 모여 출범했다.

현재 전국의 51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바지연은 언론의 역할을 바르게 실천하기 위해 회원사간 또는 언론단체간 연대사업, 지역언론인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사업, 지역언론 발전에 관한 조사 및 연구사업, 지역언론 발전에 관한 토론회 · 심포지엄 등을 개최한다.

또한, 지역언론간 사례 교류 · 상호 감시 · 비판 · 모니터 활동, 지역언론 모니터 보고서 · 홍보용 교양서 · 자료집 · 기관지 발간, 공익기사 공동 발굴 및 취재 · 보도활동, 지역언론 포털사이트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바지연 회원사와 오마이뉴스간의 기사제휴 계약이 체결되어 지역뉴스를 전국 단위로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지역신문발전기금 ;존치평가와 국가보조금사업 연장평가에 따른 분석’ 국회 토론회./사진제공=바른지역언론연대

한편, 음성타임즈는 지난해 6월 풀뿌리 언론사들의 연대체인 바른지역언론연대에 가입됐다.

바지연은 지난해 6월 18일 충남 ‘당진시대’ 사무실에서 2022년 임시총회를 열고 음성타임즈를 포함 서산시대, 열린순창, 정관타임즈 등 4개 지역언론사의 가입 안건을 통과시켰다.

충북지역에서는 ‘옥천신문’, ‘보은사람들’에 이어 음성타임즈가 3번째 회원사다.

이로써 음성타임즈의 주요 기사도 오마이뉴스를 통한 전국 보도가 가능하게 됐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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