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음성타임즈 고병택 대표.

충북 음성군 소재 (주)음성타임즈가 풀뿌리 언론사들의 연대체인 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 회장 최종길)에 가입됐다.

바지연은 지난 18일 충남 ‘당진시대’ 사무실에서 2022년 임시총회를 열고 음성타임즈를 포함 서산시대, 열린순창, 정관타임즈 등 4개 지역언론사의 가입 안건을 통과시켰다.

충북지역에서는 ‘옥천신문’, ‘보은사람들’에 이어 음성타임즈가 3번째 회원사가 됐다.

바지연은 ‘바른언론’을 주창하는 풀뿌리 언론사들의 언론개혁 모임으로, 지난 1996년 4월20일 전국 18개 지역신문사가 모여 출범했다.

지금까지 47개 지역신문사가 연대를 맺고 있었고, 이번에 4개사가 신규 가입하면서 총 51개 회원사로 구성된다.

바지연은 언론의 역할을 바르게 실천하기 위한 회원사간 또는 언론단체간 연대사업, 지역언론인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사업, 지역언론 발전에 관한 조사 및 연구사업, 지역언론 발전에 관한 토론회 · 심포지엄 등을 개최한다.

또한, 지역언론간 사례 교류 · 상호 감시 · 비판 · 모니터 활동, 지역언론 모니터 보고서 · 홍보용 교양서 · 자료집 · 기관지 발간, 공익기사 공동 발굴 및 취재 · 보도활동, 지역언론 포털사이트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바지연 회원사와 오마이뉴스간의 기사제휴 계약이 체결되어 지역뉴스를 전국 단위로 전파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로써 음성타임즈의 주요 기사도 오마이뉴스를 통한 전국 보도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하승수(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녹색전환연구소 기획이사) 변호사와의 공동 칼럼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는 전국 47개 회원사 중 30개 지역신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5건의 상정된 안건을 심의했다.

처리된 주요 안건은 오는 11월 ‘대한민국 풀뿌리 지역신문 백서발간’ 및 회원사 정기연수의 건, 8월 말 국회토론회 추진의 건, 한국지역언론학회 학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성, 기자교육의 건 등이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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