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음성군 극동대에 입소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지난 10일 하루동안 실내활동을 가졌다.

지난 11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폐영식과 K-팝 공연에 참가한 칠레 대원들./제공=음성군청.

지난 11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폐영식과 K-팝 공연에 참가한 칠레 대원들./제공=음성군청.

지난 8일 음성군 감곡면 소재 극동대학교에 입소했던 칠레 잼버리 대원 388명이 12일 무사히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음성군은 그동안 칠레 대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숙식, 생필품, 프로그램 운영 등을 관계기관과 협조해 지원한 바 있다.

대원들은 9일에는 ㈜잼토리(대표 박화정)의 관광 가이드와 통역 지원으로 반기문평화기념관, 한독의약박물관, 철박물관, 감곡매괴성당, 인터바스 등에서 다양한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지난 10일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외부 행사가 취소될 것에 대비해 극동대는 공연 등 자체프로그램을 준비해 대원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했다.

칠레 잼버리 대원들이 남긴 감사 메시지.제공=음성군청.

칠레 잼버리 대원들이 남긴 감사 메시지./제공=음성군청.

11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폐영식과 K-POP 공연을 위해 차량 1대당 공무원 1명, 통역 1명, 공공기관인솔자 1명 등이 탑승해 대원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같은 음성군과 극동대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하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정을 마친 대원들은 귀국 전 Gracias(감사합니다)라는 뜻깊은 작별인사를 남겼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칠레 잼버리 대원들이 음성군에서 머물며 대한민국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갖고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대신 전했다.

감곡 매괴성당 방문 모습/제공=음성군청.

인터파스 방문 모습/제공=음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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