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 금빛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도지사배 2023 충청북도 씨름왕 선발대회’. (왼쪽은) 강영훈 음성군 씨름협회장.

금왕 금빛공원 특설경기장, ‘도지사배 2023 충청북도 씨름왕 선발대회’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지난 21일 개막한 가운데, ‘도지사배 2023 충청북도 씨름왕 선발대회’가 금왕 금빛공원 특설경기장에서 23일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시군 중 제천, 단양, 옥천을 제외한 8개 시군에서 총 19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별로는 초등부 39명, 중등부 17명, 고등부 16명, 대학부 8명, 청년부 22명, 중년부 20명, 장년부 19명, 여성부 매화급 17명, 국화급 15명, 무궁화급 19명 등이 출전, 치열한 샅바싸움을 벌이고 있다.

23일에는 각각 4강 선발전이, 24일에는 개인 및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도지사배 2023 충청북도 씨름왕 선발대회’

‘도지사배 2023 충청북도 씨름왕 선발대회’

‘도지사배 2023 충청북도 씨름왕 선발대회’

강영훈 음성군 씨름협회장은 “우리 고유의 민속씨름 경기를 음성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가 끝날때까지 음성군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모두가 함께 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지사배 2023 충청북도 씨름왕 선발대회’는 충청북도 씨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 충북체육회, 음성군, 음성군씨름협회가 후원한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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