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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음성시 승격, 투 트랙 전략”…조병옥 군수, 생극면 토크콘서트조병옥 군수, 6번째 연두순방지 ‘생극면, 공감 토크콘서트’
주민들, 짚신 목걸이 전달 · 조 군수 “군정에 최선 다할 것”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 중지 모아달라, 추경에 반영할 것”

생극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색소폰교실 식전공연 후 기념사진.
조병옥 군수 방문을 환영하며 짚신 꽃다발을 전달한 유석흠 노인회장과 어린이들.
환영꽃다발을 전달한 최상열 이장협의회장(오른쪽)

조병옥 음성군수가 24일 소이, 원남, 금왕, 대소, 삼성에 이어 6번째 연두순방지인 생극면을 찾아 ‘군민공감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행사는 생극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색소폰교실 회원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생극면 힐링공감 TALK’는 준비된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만석을 이뤘다. 조 군수의 답변 중 일부 환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상열 이장협의회장은 꽃다발을, 유석흠 노인회장과 생극어린이집 원생들은 짚신 목걸이를 전달하며 조 군수의 방문을 환영했다.

조 군수는 “열심히 발로 뛰라는 주민들의 뜻으로 알고, 군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학생, 청년층, 외국인주민, 마을이장, 지역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조 군수는 주어진 질문에 대해 해박한 행정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하나씩 세심하게 설명하는 등 단단한 내공을 발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옥란 생극면자원봉사자치회장과 장원순 새마을협의회 총무에게 군정발전 유공 군수표창이, 최양묵, 이경렬, 민용흥 전 이장에게는 퇴임이장 유공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말미, 조 군수는 2030 음성시 건설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재표명했다.

조 군수는 “음성시 승격을 위해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내국인 15만명을 달성하는 방법, 아니면 내국인 13만명에 등록외국인을 포함시켜 15만명을 넘기는 방법”이라며 주민들의 협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을 보고하고 있는 조 군수,

이날 조 군수는 2023년 군정 핵심 10대 성과로 ▲명실상부한 일등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용과 취업이 활발한 도시 ▲일자리정책 우수도시 ▲미래산업 특구도시 ▲균형발전 기반도시 ▲튼튼한 복지도시 ▲생활.체육도시 ▲농촌활력도시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도시 등을 선정하고 관련 세부사업들을 보고했다.

2024년도 생극면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생극제2산단 조성, 생극면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 지부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금정저수지 생태학술원 조성,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조성, 생극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을 소개했다.

생극제2산단은 지난 2018년 준공된 생극제1산단의 동쪽에 40만㎡규모로 조성해 BT(바이오), NT(신소재), MT(첨단) 관련 업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소규모 생활체육공원에는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농구장 등을 조성한다. 올해 11월경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차평리, 신양리 등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올해 6월에 준공하고 생극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도 올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 밖에 지표수보강개발,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신양1리 연료전지 연계 마을도시가스공급사업, 원당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생극지구 배수개선사업, 생극 공공하수 처리시설 증설사업,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차평 회전교차로 조명설치, 생3리 마을만들기사업 등위 추진의지를 밝혔다.

조병옥 군수 토크콘서트 (완쪽) 김재만 면장.
조병옥 군수, 생극면 토크콘서트 모습.

이어 김재만 면장의 사회로 본격적인 군민공감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토크콘서트는 ‘군수님께 궁금해요’, ‘음성군에 바라는 점’ 등 2개 항목에 대해 사전에 받은 50여 개의 질문 및 건의사항을 무작위로 뽑아 답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수의 버킷리스트’를 묻는 첫 질문에 조 군수는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서 여행을 하는 것이다. 언젠가는 반드시 실행할 것”이라고 했다.

‘생극면에 많은 사업을 챙겨달라’는 건의에는 “생극은 수레의 산이라는 자산이 있다. 이걸 키워야 한다. 또한 지역사회단체장들이 중지를 모으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빠른 시일 내 결정해 주면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공직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보람 있었던 일’을 묻는 중학생의 질문에는 사무관 승진과 국립소방병원 유치를 꼽았다.

‘도서관이 필요하다’는 고교생의 건의에는 “큰 규모는 아니더라도 쾌적한 환경의 소규모 도서관 설립은 검토하겠다”며 추진의사를 분명히 했다.  

17년 전 베트남에서 이주해 왔다는 한 외국인은 영주권 취득을 위한 신원보증을 조 군수에게 부탁해 참석자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이에 조 군수는 “17년간 거주했다면 신원은 확실하다. 법적으로 가능한지 실무적으로 검토해 보겠다.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 생극산단에 버스운행, 차평 회전교차로 내 역주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 도로 차선 도색, 오생리 오폐수 문제, 보건진료소 공중보건의 인력수급 문제, 부용산 계곡 환경 정비 등이 건의됐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는 ▲1월 17일 소이면 ▲18일 원남면 ▲19일 대소면 ▲22일 금왕읍 ▲23일 삼성면 ▲24일 생극면 ▲25일 감곡면 ▲26일 맹동면 ▲29일 음성읍 순으로 진행된다.

군정발전 유공 표창자.
퇴임이장 유공 표창자.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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