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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결론낼 것”…조병옥 군수, 감곡역세권 주변 개발 의지 ‘단호’조병옥 군수, 7번째 연두순방지 ‘감곡면, 공감 토크콘서트’
“꿈 많았던 초교 시절, 가장 힘들었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어”
감곡역세권 개발, 대학가 정주여건 개선 문제 등 주요 화두

감곡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식전공연을 마친 셀럽품바와 기념사진.
조 군수에게 환영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는 어린이.

조병옥 음성군수가 25일 소이, 원남, 금왕, 대소, 삼성, 생극에 이어 7번째 연두순방지인 감곡면을 찾아 ‘군민공감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감곡면은 12개 법정리와 43개 행정리가 자리잡고 있다. 인구는 5,306세대에 총 10,621명이 거주하고 있다.

대표 농산물은 736ha 면적에 재배되는 햇사레복숭아로 연간 약 8천톤이 생산되고 있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햇사레복숭아는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 열대과일이 풍부한 동남아 국가의 백화점에서 판매될 만큼 프리미엄 과일로 인정받고 있다.

학교는 3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2개의 대학이 위치해 있다. 특히, 경기도 이천시와 도계를 이루고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다.

이날 식전공연에는 5명의 감곡면 셀럽품바 축제홍보단이 출연,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익환 원당2리 이장과 정가용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장은 군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감곡역세권 개발, 대학가 정주여건 개선 및 지원 문제 등이 주요 화두에 올랐다. 

2023년도 군정 핵심 10대 성과를 보고하고 있는 조병옥 군수.

조 군수는 2023년 군정 핵심 10대 성과로 ▲명실상부한 일등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용과 취업이 활발한 도시 ▲일자리정책 우수도시 ▲미래산업 특구도시 ▲균형발전 기반도시 ▲튼튼한 복지도시 ▲생활.체육도시 ▲농촌활력도시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도시 등을 선정하고 관련 세부사업들을 보고했다.

2024년도 감곡면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상우산업단지 조성, 중부내륙철도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감곡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원당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월정리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등을 소개했다.

상우산단은 DB하이텍을 중심으로 군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4+1 신성장산업 분야 중 시스템반도체 산업 집중 유치를 위해 조성 중이다. 

올해 7월 경 준공될 예정으로, 반도체 분야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서광선(수서~광주), 경강선(광주~부발), 중부내륙선(부발~문경)이 완성되고 상우산단에 본격적인 입주가 이뤄지면 인구 유입이 예측되는 만큼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해 2,627세대의 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참석자들.

감곡장호원역~금왕읍~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충청북도 철도망 기본구상에 포함시킨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감곡면은 햇사레복숭아의 주산지로 농업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원당지구 대구획경지정리,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 농림업 생산기반을 재정비해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감곡일반산단 조성, 감곡파크골프장 조성, 국도 38호선 감곡IC-진암삼거리도로 개설,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슬러지 자원순환시설 설치사업, 오근리도당 소하천 정비사업, 왕장 도시침수 대응사업, 상우3리 · 사곡3리 마을만들기 등의 추진의지를 밝혔다.

조병옥 군수가 토크콘서트에서 답변하고 있다.

이어 윤상섭 면장의 사회로 본격적인 군민공감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토크콘서트는 ‘군수님께 궁금해요’, ‘음성군에 바라는 점’ 등 2개 항목에 대해 사전에 받은 50여 개의 질문 및 건의사항을 무작위로 뽑아 답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무원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첫 질문에, 조 군수는 “음성고 시절, 시골에서 지게를 지는 등 농사일을 많이 했다. 이후 농사는 짓고 싶지 않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공무원) 시험을 보고 합격하는 일이었다. 평생직장이 될 줄은 몰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강동대 · 극동대 학생 대표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와 ‘대학생들에 대한 생활지원’에 대한 군수의 견해를 물었다.

조 군수는 “24일 극동대, 강동대, 국립소방병원과 간호사 및 행정분야의 지역인재 우선 고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2개 대학 졸업생이 관내 기업에 최소 1년 이상 근무하는 조건으로 한 학기에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오늘 (음성군장학회에서)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과 학교, 음성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구 프로젝트, 외국 유학생 유치 협약, 학생 근로활동 확대 등을 소개했다. 

강동대 학생 대표가 현장질의를 하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초등학교 시절이 가장 힘들었다. 그런데 가장 돌아가고 싶은 시절도 초등학교”라며 애틋한 그리움을 털어놓았다.

‘인생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은 “같이 공직생활을 하던 아내를 만난 것”이라고 했다.

‘119안전센터의 존속 여부’에 대해서는 “행정복지센터가 복합문화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의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119안전센터는 이전하게 된다. 부지는 음성군에서 매입해 제공하고 건축은 충북도에서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즉석 현장질문에서는 ‘감곡역세권과 연계한 강동대 · 극동대 인근 정주여건 부족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조 군수는 “농림부 간부들을 만나 ‘대한민국에 역이 있는데 그 주변이 개발되지 않는 곳이 어디 있느냐’고 얘기하면 대부분 공감한다. 그런데 농지 얘기만 나오면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결론을 내겠다”며 이해를 구했다.

‘감곡매괴성당과 연계한 관광휴양지 조성’ 건의에 대해서는 “어떤 테마를 갖고 추진할 것인지, 지역사회단체장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사업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 밖에 실내체육관 및 파크골프장 건립, 감곡사거리 보행환경 개선, 도시가스 확대, 감곡면 셀럽품바의 음성군 홍보대사 유치 의향, 오향3리 도로 확장, 경로당 앞 횡단보도 설치 및 불법쓰레기 퇴치 CCTV 확대 운영 등이 언급됐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는 ▲1월 17일 소이면 ▲18일 원남면 ▲19일 대소면 ▲22일 금왕읍 ▲23일 삼성면 ▲24일 생극면 ▲25일 감곡면 ▲26일 맹동면 ▲29일 음성읍 순으로 진행된다.

군정발전 유공 표창자들.
조병옥 군수 환영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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