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는 임호선 후보.

지지연설에 나선 (왼쪽부터) 서효석 군의원, 이상정 충북도의원.

제22대 총선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30일 오일장이 열리는 금왕읍 무극전통시장 앞에서 합동유세전을 열고, 민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민주당 소속 충북도의회 및 음성군의회 의원, 당직자, 당원, 지지자 등이 대거 합류해 임 후보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임호선 후보는 먼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권력은 겸손해야 한다. 국민에게 오만한 권력은 권력이 아니다”라며 “국민은 통치의 대상이 아니라 섬겨야 할 대상”이라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정부는 국민을 통치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국민을 무서워해야 한다. 국민이 무서워하는 정권은 정권으로서의 기본자세가 되어있지 않는 것”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임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때 중부3군 군민들은 민주당 군수들을 선택해 주었다. 이 군수들의 공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금왕읍 무극전통시장 앞 임호선 후보 합동유세현장.

임호선 후보를 연호하고 있는 지역 의원들.

임호선 선거운동원들이 연호하고 있다.

한편 임호선 후보의 음성지역 3대 핵심공약은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 융복합 스마트농업 조성,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 등이다.

또한 소방산업진흥공단 건립, 소방병원 의료인력(서울대병원) 지원, 국지도 49 호선 용산 ~ 서충주 IC 2차로 시설개량 추진,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삼성면 도시재생사업 지원 등 후속공약도 제시했다.

이 밖에 원남 도마재 터널 건설, 대소 삼정지구 연계 우회도로 개설, 음성읍 뉴여성복합문화센터, 삼형제저수지 관광자원개발사업,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소이면 가족 캠핑장 조성, 응천 명소화 사업 등을 약속했다.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임호선 후보.

선거운동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임호선 후보.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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