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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 발탁되면 도종환 장관 최대 수혜(?)격전지 청주 흥덕 지역구 교통정리…민주당 골칫거리 사라져
노영민 주중대사(왼쪽),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의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혼선이 예상됐던 충북 청주 흥덕 선거구의 경쟁구도가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선거구는 노 대사가 17, 18, 19대 내리 3선에 성공했던 곳이다.

노 대사가 시집 강매 파문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20대 총선에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바통을 이었다.

당시 노 대사의 측근인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출마선언을 했으나 경선에는 나서지 않았다. 지역에선 노 대사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한다.

도 장관은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와 경선을 벌였는데, 이때도 노 대사의 물밑 지원을 받았다.

이런 이유로 20대 총선에서 이 지역구 공천을 누가 받느냐가 지역 정가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노 대사와 도 장관의 맞대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하지만 노 대사의 청와대 입성이 확정되면 내년 총선 출마가 사실상 어렵다. 이렇게 될 경우 1차 수혜자는 도 장관이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도 장관의 불출마설도 나돌고 있으나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도 장관은 평소 지인들에게 “장관직을 마지막으로 정치를 내려놓고 싶다”는 뜻을 피력해왔다. 

정계은퇴 배경에는 자신에게 지역구를 물려준 노 대사와의 맞대결을 꺼리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노 대사가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면 이런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어 출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내년 총선에서 노 대사가 어느 지역구에 출마하느냐가 골칫거리였던 게 사실”이라며 “청주 4개 지역구 중 한 곳은 (노 대사를 위해) 비워놓아야 한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돌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노 대사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면 청주 지역구는 자연스럽게 교통정리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청와대는 8일쯤 대통령 비서실장, 정무수석비서관,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등을 교체하는 사실상 '청와대 2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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