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평생교육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 개정안은 장애인 평생교육진흥과 관련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또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고 평생교육 종사자가 장애인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그동안 이 법은 협력·연계가 되지 않아 지역 곳곳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경 의원은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들이 배움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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