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묵혁신도물놀이장에 임시 설치된 그늘막. 오전 11시 개장 직후 모습.

물놀이장에 설치된 그늘막.

나무 그늘을 찾아 자리를 편 주민들.

주민들이 각자 준비한 텐트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에 임시그늘막이 설치됐다.

햇볕을 피할 장소가 부족해 피할 곳을 찾았던 주민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 음성군의회 서효석 의원이 6일 열린 임시간담회에서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에 임시그늘막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서효석 의원은 이날 음성군을 상대로 “지난달 현지실사 당시 그늘막 설치가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현저히 부족한 상태”라며 “주민들이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임시 그늘막을 추가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에는 주말이 되면 음성군은 물론 청주, 진천, 증평 등 인근 지역의 주민들의 발길로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주말에는 주차난이 더 심각해 도로 한복판에 주차를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장한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에 대한 추가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차장을 가득 메운 차량들.

도로 한복판에 주차를 한 차량들.

한편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부족한 문화 인프라 등의 개선을 위해 음성군이 윗맹골 수변공원 일원에 총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5,405㎡ 규모로 물놀이장을 조성해 올해 처음 개장했다.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조합놀이대 3대를 포함한 물놀이 기구 13종 및 유수풀, 유아풀 등 4개의 풀로 구성되어 있고 화장실,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1시에 개장하며 오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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