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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망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5일 확진된 40대(음성군191번)가 양산 부산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1일 오후 6시13분 숨을 거뒀다.

이로써 소망병원의 누적 사망자는 지난 1일 서울 국립정신건강증진센터 이송환자 1명, 지난 3~4일 국립마산병원 이송환자 2명 등을 포함해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17일 6명의 첫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소망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지난 20일 기준 환자 145명, 직원 20명 등 총 165명이다.

지난 20일 4명 발생 이후 21~22일 이틀간은 추가 확진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병동 건물 안에서 무증상 확진자와 비확진자가 섞여 생활하고 있는 구조상 아직까지 연쇄·교차 감염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현재 소망병원에서는 3일 간격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병원 내 확산세를 추적 관리하고 있다. 확진판정을 받으면 외부 치료병원을 배정받아 이송된다.

한편 지난 15일 음성군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코호트 격리중이었던 3, 11, 12병동 중 11병동은 전날 저녁부터 코호트 격리가 해제됐다.

또한 방역소독을 마친 14, 15병동을 마련해 격리중인 환자들을 분산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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