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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망병원에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소망병원에서 23일 새벽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음성군241∼245번)

이들 5명의 확진자는 소망병원 15병동 입원환자로, 전날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23일 오전 4시56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번 241∼245번 확진자는 3일 간격으로 실시되는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격리중인 상태로 외부 접촉자는 없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7일 6명이 첫 집단감염됐던 소망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환자 150명, 직원 20명 등 총 170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사망자는 지난 1일 서울 국립정신건강증진센터 1명, 지난 3~4일 국립마산병원 2명, 지난 21일 양산 부산대학병원 이송환자 1명 등 총 4명이다,

한편 소망병원에서는 3일 간격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병원 내 확산세를 추적 관리하고 있다. 확진판정을 받으면 외부 치료병원을 배정받아 이송된다.

그러나 같은 병동안에서 무증상 확진자와 비확진자가 섞여 생활하고 있는 구조로 인해 진단검사때마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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