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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 3일 오후 1시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음성768번~777번)

지역별로는 대소면 6명, 맹동면 3명, 청주시 거주자 1명 등이다. 외국인은 8명이 포함됐다.

이로써 음성군에서는 3일 오전 6명에 이어 하룻새 16명(내국인 3명, 외국인 13명)이 무더기로 신규 확진됐다.

이날 하루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소면 10명, 맹동면 3명, 삼성면 1명, 생극면 1명, 청주시 거주자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오후 1시 확진자 10명 중 먼저, 768번(20대, 여, 베트남, 맹동면)은 1일 확진된 751번(20대, 여, 베트남)과 2일 확진된 761번(20대, 남, 베트남)의 동시 접촉자다. 사전 증상은 없었다.

769번(20대, 남, 카자흐스탄, 대소면)은 무증상 상태에서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770번(30대, 여, 베트남, 맹동면)은 768번과 마찬가지로, 1일 확진된 751번(20대, 여, 베트남)과 2일 확진된 761번(20대, 남, 베트남)의 동시 접촉자다. 사전 증상은 없었다.

771번(30대, 남, 내국인, 맹동면)과 772번(30대, 남, 내국인, 청주시)은 진천697번으로부터 감염됐다. 771번은 무증상, 772번은 1일부터 가래 증상이 나타났다.

773번(20대, 남, 우즈베키스탄, 대소면)은 진천702번의 접촉자로, 전날(2일)부터 인후통, 두통 증세를 보였다. 

774번(20대, 남, 우즈베키스탄, 대소면)은 무증상 상태에서 스스로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775번(20대, 남, 우즈베키스탄, 대소면)은 773번과 마찬가지로, 진천702번의 접촉자다. 사전 증상은 없었다.

776번(40대, 남, 카자흐스탄, 대소면)은 무증상 상태에서 스스로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 역시 불투명하다. 

777번(30대, 남, 카자흐스탄, 대소면)의 선행 확진자는 2일 확진된 761번(20대, 남, 베트남)이다. 사전 증상은 없었다.

현재 이들에 대한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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