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극면 생태환경이야기 '생생가이드북'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본선에 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전국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공유하기 위해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지방4대협의체, (사)열린사회시민연합 주최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분야별 총 322건이 접수되어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생태모니터링 사업단을 구성해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조사를 통해 12개 법정리 마을별 생태이야기와 사계절 생태 모습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를 토대로 생극면 생태환경, 역사를 기술한 ‘생생가이드북’을 마을 주민과 함께 제작해 지역사회에 배포했다.

또한, 생태마을여행사를 만들어 영농조합 ‘수레울힐링마을’을 법인화해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도 선정됐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활성화 우수사례에 선정돼 온라인전시관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전시관 심사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황영묵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 본선진출은 주민자치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음성군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생극면민들의 덕분"이라며 "남은 일정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전시관 전시부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전시관 운영이 취소돼 온라인 전시관으로만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결과 발표는 10월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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