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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 8일 오전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음성1090번~1093번)

지역별로는 맹동면 2명, 삼성면 1명, 대소면 1명이다. 삼성·대소면의 확진자 2명은 외국인이다.

먼저 1090번과 1092번 등 2명은 모두 맹동면에 거주하는 10대 여학생으로. 지난 4일 확진된 진천917번의 접촉자다.

1090번은 6일부터 발열·두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1092번은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인됐다. 6일부터 두통·기침 증상이 있었다.

1091번은 삼성면 거주 30대 태국인 여성으로 춘천1005번의 접촉자다. 지난 1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다.

1093번은 대소면 거주 40대 남성으로 국적은 러시아다. 진천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인됐다. 증상은 없었다.

현재 이들에 대한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발생개요. 11월 8일 오전 8시]
1090번(여, 10대, 맹동면, 진천917번 접촉, 내국인)
1091번(여, 30대, 삼성면, 춘천1005번 접촉, 태국)
1092번(여, 10대, 맹동면, 진천917번 접촉, 자가격리 중 검사, 내국인)
1093번(남, 30대, 대소면,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 러시아)

고병택 기자  estime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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