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DB

음성군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3일만에 역대 최다 확진자수를 경신하는 등 가파르게 확산되면서 방역망에 초비상이 걸렸다.

음성군에서 8일 오전 59명이 추가 확진됐다.(음성1973번~2031번) 

3일 45명, 4일 49명, 5일 57명, 6일 49명, 7일 45명을 포함 6일간 누적 304명이 신규 확진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누적확진자수도 2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확진자 중 23명은 금왕읍에서 발생했다. 이어 대소면 9명, 음성읍 8명, 삼성면 7명, 맹동면 4명, 원남, 소이, 생극면이 각 1명,  타지역 5명(오창읍 2, 대전시 1, 군산시 1, 서울시 1) 등이다.

감염확인 경로별로는 선행확진자 접촉 28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10명, 신속항원 검사 15명, 증상발현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등이다. 

이날 확진자 중 40명은 열, 기침, 인후통, 콧물, 두통 등 증상이 있었으며, 나머지 19명은 무증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이들에 대한 이동동선 및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 방문 또는 초청을 특별히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선제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제공=음성군보건소)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