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음성군학교밖청소년센터가 전국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사진 왼쪽은 센터 함명숙 팀장/사진제공=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음성꿈드림, 센터장 이석문)가 2022년 학교밖청소년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진행된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우수프로그램 포스터 온라인 사전 투표 등 전국 시군구 예선과 본원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 프로그램 7개 기관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이번 경진대회 시군구부문 본선 진출지역은 충북 음성군을 포함 서울 마포구, 인천 중구, 울산 북구, 경기 군포시, 강원 원주시, 전남 해남군 등 총 7개 지역이다. 시도부문은 부산 광역시와 경기도 등 2곳이다.

군 단위로는 충북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전남 해남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음성꿈드림의 본선 진출작은 학교밖청소년들의 직업군 수요조사 후 농부체험, 제과제빵, 바리스타, 중장비, 환경문제 체험교육 등을 실시,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직업선택의 기회를 제공한 '다솜누리 Dream Compay'이다.

프로그램 진행 결과, 2021년도에는 10명의 청소년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했고 1명이 중장비 굴착기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

올해는 11명이 바리스타 2·3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5명이 중장비 자격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2명의 청소년이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꿈이음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단위로는 충북 음성군과 전남 해남군이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음성꿈드림의 함명숙 팀장이 ‘다솜누리 Dream Company’ 프로그램 발표에 나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우리 고장의 꿈드림 청소년들이 중장비, 바리스타 등의 자격증 취득과 검정고시 합격 등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함께 조화로운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솜누리 Dream Company의 다솜은 순우리말로 사랑, 누리는 세상을 뜻한다. 사랑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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