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동경 부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군 최초로 여성 부군수가 취임했다.

음성군이 2일 2024년도 시무식 및 제32대 서동경 부군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동경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2023년도 음성군은 탄탄한 행정력을 앞세워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2030 음성시 건설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서동경 부군수.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서동경 부군수.

한편 서동경 부군수는 지난달 28일 충청북도 2024년 1월1일자 정기인사에서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청주시 출신인 서동경 신임 부군수(55세. 사진)는 청주여고와 충북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증평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2001년 충북도청으로 전입했다.

이후, 도 안전행정국 자치행정과, 총무과 비서관, 여성발전센터 총괄과장, 경제통상국 국제협력팀장, 환경정책팀장, 자치행정과 행정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기획관리실 청년정책담당관,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장을 거쳐 행정국 행정운영과장으로 재직했다.

지역물가안정 유공(충청북도지사), 전국체육대회 유공(문화관광부장관), 바이오코리아 유공(충청북도지사) 등 포상 이력을 갖고 있다.

한편 조병철 전 군수는 충북도 투자유치국 투자유치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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