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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존폐 위기” … 음성지역 20곳 중 11곳 신입생 10명 미만오갑초 0명 · 5개교는 5명 이하
동성초 106명 최다 신입생 기록
충북도교육청 폐교 역사자료 홈페이지 캡쳐.

음성지역 초등학교 대다수가 존폐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16일 충북도교육청의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예비소집 최종 결과, 음성지역 초등학교 중 오갑초의 올해 신입생이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일 충북도교육청은 음성지역의 오갑초, 쌍봉초, 오선초 등 3개교의 올해 취학 아동수가 각 1명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오갑초의 경우, 입학이 예정됐던 취학아동 1명이 타 지역으로 전출하면서 올해 신입생을 단 한 명도 받을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취학아동이 각 1명씩으로 조사됐던 쌍봉초와 오선초는 각각 6명, 7명의 신입생을 확보하며 한숨을 돌렸다. 

음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인근 지역의 아동들이 2개교에 분산 이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신입생 최종 집계 결과, 음성지역의 총 20개 초등학교 중 11개교에서 신입생이 10명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5명 이하는 6개교로 오갑초 0명, 원남초 1명, 청룡초 2명, 맹동초 4명, 하당초 4명, 소이초가 5명 등이다.

이 밖에 쌍봉초 6명, 부윤초 6명, 오선초 7명, 원당초 7명, 평곡초가 8명이다.

음성지역에서 올해 가장 많은 신입생이 확보된 학교는 동성초로 106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지역 초등학교 중 8개교에서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오갑초(음성) △현도초(청주) △화당초(제천) △판동초(보은) △증약초 대정분교(옥천) △가곡초 대곡분교(단양) △가곡초 보발분교(단양) △영춘초 별방분교(단양) 등이다.

올해 국·공·사립학교 예비소집 응소 인원은 1만1134명으로 응소율은 94.5%였다. 미 응소자는 648명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난해 응소 인원 1만2591명보다 1457명(11.8%) 줄었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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