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종합행정학교 김장근 사무관(사진)이 지난 8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김장근 사무관은 “경기침체로 생활에 지쳐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옥 음성읍장은 “음성읍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탁금은 필요한 소외계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장근 사무관은 음성읍 태생으로, 음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육군종합행정학교에 근무하고 있다.

김 사무관의 고향사랑은 이번만이 아니다.

김 사무관은 지난 2003년 4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0년째 음성읍에 백미 10kg 4~5포씩 지금까지 총 1250kg을 기탁했다. 2015년부터는 매년 연말이 되면 연탄 1000장씩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2021년 4월과 2022년 3월 성금 150만원을 보내는 등 아낌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음성읍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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