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일명 꿈드림)는 지난 3일 꿈드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학습멘토로 참여하는 김은진 과학교사로부터 무상 임대받은 음성읍 신천리 소재 7백여㎡ 밭에 고추와 토마토, 땅콩, 상추, 참외, 수박 등 다양한 작물을 식재했다.

이 작물들은 앞으로 유기농방식으로 재배될 예정이다. 이후 계절별로 수학된 농산물은 매주 자체 식단으로 꾸며지는 꿈드림 도시락데이 반찬과 간식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석문 센터장은 “꿈드림 스마트 교실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틈틈이 농체험학습을 병행하게 된다”며 “직접 농사를 짓는 경험을 통해 주입식 지식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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