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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감곡면에서 23일 오전 외국인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음성497번,498번,499번)

497번은 20대 태국인으로, 지난 22일부터 고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 498번은 20대 캄보디아인으로 역시 같은날부터 고열 증상이 나타났다.

499번은 30대 인도네시아인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들 3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감곡면 가구단지 외국인근로자로, 경기도 이천시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로써 감곡면 가구단지 관련 음성군 확진자는 19일 14명, 21일 1명, 23일 3명 등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감곡면 가구단지에는 가구업체 11곳이 입주해 있다. 5개업체가 3개동의 기숙사를 함께 쓰는데, 이번 확진자들은 이곳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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