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시40분쯤 중국 우한지역 교민이 탑승한 버스가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0.1.31/뉴스1 박태성 기자

우한 교민들이 탑승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향하던 버스 16대 중 1대가 고장나 일부 교민 입소가 지연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우한 교민들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출발해 진천으로 향하던 버스 중 1대가 고장났다.

곧바로 추가 차량이 투입돼 현재 진천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버스에는 우한 교민 1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버스 15대는 정상 도착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금광2터널 인근에서 버스가 고장 나 추가 버스로 교민들을 옮겨 태웠다"며 "곧 진천으로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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