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왕읍 주민자치회 자체제작 홍보 동영상 캡쳐.

음성군의 주민자치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는 금왕읍 주민자치회 ‘제2회 주민총회’가 오는 20일 오후 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2022년 4월 음성군 최초로 시범 가동된 금왕읍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첫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풀뿌리 민주주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공직자 출신 이진의 자치회장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이끌어내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금왕읍 주민자치회의 결속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자체 브랜드 로고를 제작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확정된 로고는 풀뿌리 민주주의 선두주자, 연합과 협치, 삼형제저수지를 키워드로 옛 국내 최대 금산지였던 금왕읍과 연계했다.

또한 금왕읍 주민자치회가 최고의 리더십을 갖춘 주민자치의 선두주자임을 나타내기 위해 금관 이미지를 차용했다.

금왕읍 주민자치회 브랜드 로고.

이번 총회에서는 기획운영분과(강성근 분과장)의 ‘찾아가는 동네한바퀴’, 사회교육분과(김한용 분과장)의 ‘금빛마을 청소년 어울림축제’, 문화체육분과(황기순 분과장)의 ‘금빛공연으로 하나되는 금왕’, 복지환경분과(최성구 분과장)의 ‘금빛도시환경 청소년 공감프로젝트’, 도시건설분과(장수덕 분과장)의 ‘금빛도시 화단가꾸기 사업’ 등 5가지 의제가 주민투표로 확정된다.

이진의 자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으로 주민자치회에 힘을 보태주시는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자치분권의 시대, 살기좋은 금왕읍을 만들기 위해 위원들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왕읍주민자치회는 이진의 회장을 필두로 김호중 · 조영심 부회장, 김상길 사무국장, 최병희 재무국장을 비롯 5개 분과, 4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전재홍 · 정농헌 감사, 노금식 도의원, 유창원 · 조천희 군의원, 성기타 이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30분 작품발표회를 시작으로, 주민총회, 열린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영상 : 금왕읍주민자치회 자체 제작> 

지난해 첫 주민총회, 금왕읍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소개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주민총회 모습.

영상/금왕읍주민자치회, 글/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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