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승렬 극동대학교 행정부총장, 안창복 부군수, 김상규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 정재욱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융합본부장/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지난 5일 충청북도, 극동대학교,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북도와 시군이 추진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위탁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의 경쟁력 있는 산업 육성을 목표로, 산업거점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동활용 장비를 구축하고 기업의 생산 및 기술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잎서, 극동대는 음성군이 집중 육성하는 5대 신성장동력산업인 ‘뷰티헬스산업 장비 및 기술지원 기반 구축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되어 군비 2억 3천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4억 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극동대는 앞으로 대학 내에 뷰티헬스솔루션센터를 설치하고, 기업 수요조사로 선정한 의료장비·화장품·식품 분야의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교육과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어,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색차계, 점도계 등의 장비도 제공해 뷰티헬스산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안창복 부군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관내 뷰티헬스 기업이 장비 사용을 위해 타지역으로 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대학, 혁신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뷰티헬스산업의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뷰티헬스산업 특화산단으로 맹동면에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또, 관내 15개 뷰티헬스 기업으로 구성된 음성군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가 지난 10월 발족식을 갖고 군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딛은 바 있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